사랑·결혼·임신... 아틀라스 '캐서린' 리메이크 2월 출시
2018.09.12 10:4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15일 방송 예고와 함께 '캐서린 풀 보디'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사진출처: 아틀라스 공식 홈페이지)
결혼, 임신 등 남녀 사이에 얽힌 복잡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이색 어드벤처 게임 ‘캐서린’이 리메이크된다. 리메이크와 함께 분홍색 단발머리를 특징으로 앞세운 세 번째 히로인 ‘린’이 등장한다. 세 히로인과 함께 하는 ‘캐서린 풀 보디’가 내년 2월 14일에 출시된다.
아틀라스는 9월 11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서린 풀 보디’를 일본 현지에 2월 14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기종은 PS4와 PS비타다.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를 출시 일정으로 잡은 점이 의미심장하다.
‘캐서린 풀 보디’는 2011년에 출시된 ‘캐서린’을 리메이크한 게임이다. 5년 동안 사귄 32살의 고등학생 동창생 ‘캐서린’과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22살의 완벽한 이상현 ‘캐서린’ 두 히로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 ‘빈센트’의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에 리메이크된 ‘캐서린 풀 보디’에는 세 번째 히로인이 등장한다. 분홍색 단발머리에 앳된 얼굴을 지닌 ‘린’이다. ‘린’은 주인공이 다니는 바에서 피아니스트로 일하고 있다. 이 와중 ‘빈센트’가 ‘린’에게 접근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게임을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히로인 ‘린’과 함께 신규 사니리오와 난이도, 엔딩이 ‘캐서린 풀 보디’에 담긴다.
그리고 조만간 ‘캐서린 풀 보디’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발표된다. 아틀라스는 오는 9월 15일에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신규 프로모션 영상과 실제 플레이 모습, 한정판, 특전에 대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도쿄게임쇼 2018에도 출전한다. 세가 부스를 통해 ‘캐서린 풀 보디’ 시연 버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