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영광 재현한다, '파이널 판타지' 명작들 스위치로 재발매
2018.09.14 17:07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발표된 '파이널 판타지' 닌텐도 스위치 이식작들 (사진출처: 스퀘어에닉스 공식 홈페이지)
스퀘어에닉스를 대표하는 RPG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가 오랜만에 닌텐도를 만났다. 시리즈 명작으로 평가받는 9개 작품이 한꺼번에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는 것이다.
닌텐도는 13일(북미 기준),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는 '파이널 판타지' 이식작들에 대한 정보를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작품은 '파이널 판타지 7'과 '파이널 판타지 9, 10, 10-2, 크리스탈 크로니클' 등 2000년대 초반 명작과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나 '파이널 판타지 15 포켓 에디션', '파이널 판타지 12' 리마스터 등이 출시된다.
이번 작품 라인업에는 비교적 최근 발매된 작품들 외에도 PS1 시절 발매돼 시리즈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파이널 판타지 7'을 비롯해 PS2, 게임큐브로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이 골고루 포진돼 있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작품의 경우 시대에 맞게 화질이 개선된 리마스터 버전으로 발매되며, 닌텐도 e샵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여러 신작이 함께 공개됐다. '루이지 맨션' 시리즈 신작인 '루이지 맨션 3'와 게임프리크 신작 RPG '타운’이 공개됐으며 '동물의 숲' 시리즈도 새로운 작품이 발매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파이널 판타지' 이식작들은 2019년에 일괄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파이널 판타지' 스위치 이식작 관련 스크린샷 (사진출처: 닌텐도 다이렉트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