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팀 출전, 오버워치 리그 2019 내년 2월 14일 개막
2018.10.11 13:1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오버워치 리그' 현장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10월 10일,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포맷 및 주요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은 내년 2월 14일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된다. 오프 시즌 중 새로 합류한 8개팀을 포함한 전세계 20개팀이 출전한다.
2019 시즌 중 각 팀은 4개 스테이지에 걸쳐 총 28경기를 치루되, 스테이지별 5주차 경기 일정은 유지된다. 지난 시즌보다 경기 수는 팀 당 12경기 줄었지만, 새 팀이 합류하며 리그 전체 시즌 총 경기수는 80경기 늘었다.
신규 8개팀은 모두 대서양 및 태평양 디비전에 소속되며, 기존 팀 디비전 변화는 없다. 대서양 디비전에는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 미국 워싱턴 D.C.와 애틀랜타가, 태평양 디비전에는 캐나다 밴쿠버, 중국 광저우, 청두, 항저우가 속한다. 새로운 팀 8팀 중 중국을 연고지로 한 팀이 세 팀이나 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각 디비전 선두 2팀과 차상위 4개팀은 우선 플레이오프에 오르며, 정규 시즌 종료 후 펼쳐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과한 2개팀이 추가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즉, 총 8팀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규칙도 신설된다. 모든 팀 주간 경기수는 0~2경기로 조정되며, 스테이지 2와 3 사이에 진행되는 올스타전 전후로 주어지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비롯해 시즌 중 보다 충분한 재정비 기간을 준다.
전체 경기 일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올해 말에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리그'에 대한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