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 리마스터와 오버워치 신영웅? 블리즈컨 루머 정리
2018.10.30 13:05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블리즈컨 2018'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
오는 11월 3일에 있을 '블리즈컨 2018'은 '디아블로' 신작과 '오버워치' 새로운 영웅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오프닝 행사와 관련된 소문이 게이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8일, 해외 게임 전문 커뮤니티 '파이어덴'에 '블리즈컨 2018' 유출이라는 글이 한 편 올라왔다. 해당 글은 어디까지나 루머임에도 불구하고 '디아블로', '오버워치', '하스스톤', '워크래프트' 등 모든 블리자드 게임의 새로운 소식이 자세히 담겨 있어 유저들 사이에서 굉장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해외 커뮤니티에 올라온 루머 (사진출처: '파이어덴' 게시글 갈무리)
글에 담긴 내용에 따르면 신작 발표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디아블로'의 경우 새로운 넘버링 시리즈가 아닌 '디아블로 2' 리마스터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적혀있다. 또한 '디아블로 3'에 새로운 캐릭터인 '드루이드'가 추가되며, '디아블로' 시리즈의 외전격 이야기를 다룬 모바일게임 출시에 대한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오버워치'와 관련된 내용도 흥미롭다. 이번 '블리즈컨'에선 맥크리와 솜브라, 리퍼가 등장하는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된다. 해당 영상에선 새로운 캐릭터로 추정되는 '네메시스'도 공개된다.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네메시스'는 레일건을 사용하는 사이보그로 하이점프, 전기 그물망, 회복, 핵 발사 등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오버워치' 라인하르트와 '워크래프트' 만노로스가 '히어로즈 오브 스톰' 새 캐릭터로 참전한다는 것, '하스스톤' 새 확장팩 카드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업데이트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들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초창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그린 '와우 클래식' 서버가 내년 11월에 정식으로 출시된다는 내용도 적혀있다.
해당 게시글에 나와 있는 정보는 '블리자드'에서 공식으로 발표한 자료가 아닌 만큼 어디까지나 소문이다. 이 내용이 진실일지 아닐지는 오는 11월 3일에 있을 '블리즈컨 2018' 오프닝 행사에서 밝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