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팽에 손 내민 안두인, '격전의 아제로스' 새 국면
2018.11.03 05:17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격전의 아제로스' 신규 시네마틱 영상 '잃어버린 명예' 스크린샷 (사진출처: 블리즈컨 생방송 갈무리)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마지막 전쟁을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마지막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의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2일(현지 기준) 진행된 '블리즈컨 2018' 오프닝 행사에서 '격전의 아제로스'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 '잃어버린 명예'를 공개했다. 실바나스의 충격적인 행보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격전의 아제로스'의 줄거리가 추가로 더 공개된 것이다. 특히, 이번 영상에선 바로크 사울팽과 안두인 손을 잡는 장면이 나왔다.
영상은 전사자들을 바라보는 안두인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그레이메인과의 대화를 통해 얼라이언스 진영이 현재 농부들을 병사로 징집할 만큼 병력이 모자란다는 내용이 전해진다. 이후 안두인은 감옥에 갇힌 사울팽을 찾아간다. 자신을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죽이지 않았냐는 질문을 건넨 그는 사울팽에게서 "너가 실바나스를 막아주기를 바랐다"는 대답을 듣는다. 안두인은 이에 "난 그녀를 막을 수 없다. 혼자서는 말이지"라고 대답하며 영상은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사울팽이 얼라이언스 진영으로 편입됨을 암시하고 있다. 더불어 실바나스의 행동에 대해 호드 진영의 간부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어느정도 깨달을 수 있다. 사울팽의 합류로 얼라이언스 진영과 호드의 대결이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기대된다.
▲ '잃어버린 명예' 공식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 '잃어버린 명예' 스크린샷 (사진출처: 블리즈컨 생방송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