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모습 담은 '와우 클래식', 출시시기는 2019년 여름
2018.11.03 05:23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2019년 여름 출시될 '와우 클래식' (사진출처: 블리즈컨 생중계 영상 갈무리)
12년 전, 확장팩이 없던 시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모습을 그대로 담은 '와우 클래식'을 만나볼 수 있을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2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8'을 통해 '와우 클래식' 오픈 일자를 공개했다. 그 시기는 2019년 여름으로, 블리자드식 시간 표현을 빌리자면 '금방' 출시된다.
'와우 클래식'은 '와우'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 출시 이전까지의 내용을 담는다. 2006년 8월 적용된 패치 1.12 '전장의 북소리'를 기준으로, 12년 전 콘텐츠를 최신 PC 환경에서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재구성했다.
'블리즈컨 2018' 입장객이나 가상 입장권 구매자에 한해 오늘부터 11월 8일까지 데모 플레이가 가능하다. 체험판에서는 필드에서 진행되는 야외 퀘스트를 그때 그 시절 그대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결투 PvP도 오픈된다. 캐릭터 레벨은 15부터 시작해 19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죽음의 폐광이나 통곡의 동굴과 같은 인스턴스 던전. 서부 몰락지대, 불모의 땅 이외의 지역은 제공되지 않는다.
'와우 클래식'은 향후 정식 오픈 시 기존 '와우'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에 한해 본편과 클래식 버전이 동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