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출시 앞둔 EA 앤섬, 첫 유저 테스트 곧
2018.11.30 14:51 게임메카 김태우 기자
▲ 바이오웨어 신작 '앤섬'의 비공개 알파 테스트가 실시된다.(사진출처: EA 공식 페이지)
이제껏 정보로만 공개되던 '앤섬'이 플레이어들 앞에 선다. 오는 12월 8일과 9일 이틀 간, 바이오웨어 '앤섬' 비공개 알파 테스트가 실시되는 것이다. 테스트 참가 신청은 12월 3일까지 EA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앤섬' 공식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EA 공식 사이트)
'앤섬'은 E3 2017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다음 해 EA 컨퍼런스를 통해 본격적인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다. 게임은 2018년 가을 발매 예정이었으나, 2019년 2월로 연기됐다.
바이오웨어는 지난해 간판 타이틀 '매스 이펙트' 신작을 출시 했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전작 ‘매스 이펙트’ 트릴로지가 메타스코어 90점을 넘긴 데 반해, 후속작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는 71점을 기록하여 바이오웨어 게임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렇게 성적 부진으로 메인 프랜차이즈가 위기에 빠진 바이오웨어는 결국 완전히 새로운 IP인 ‘앤섬’을 성공시켜 공백을 채워야 하는 입장이다.
▲ '자벨린 엑소수트'를 입고 SF 판타지 세계를 모험한다. (사진출처: EA 공식 사이트)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자벨린 엑소수트’라는 강화복을 착용하고 첨단 문명과 외계의 야생을 넘나들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트는 공중 이동과 충격 흡수를 비롯한 고유의 전투능력을 제공하며, 자신이 원하는 외형과 기능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 4개 클래스를 조합한 코옵 플레이는 3인칭 슈팅액션으로 진행된다. (사진출처: EA 공식 사이트)
또한 ‘레인저’, ‘콜로서스’, ‘인터셉터’, ‘스톰’ 역할을 선택하여 4인 스쿼드 협력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레인저는 전천후 전투능력을 발휘하고, 콜로서스는 거대한 덩치로 팀의 탱커 포지션이다. 인터셉터는 가장 민첩한 이동이 가능하고, 스톰은 원거리에서 폭발적인 대미지를 선사할 수 있다. 이처럼 포지션을 조합하여 다채로운 공격을 구사하는 팀플레이는 3인칭 슈팅액션으로 구현됐다.
‘앤섬’은 비슷한 장르인 '데스티니', '워 프레임' 등 SF 슈팅 RPG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한편, 기존 SF 오픈월드 슈터에 비해 독자적인 매력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사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한 답은 테스트 플레이를 통해 확실해 질 전망이다.
바이오웨어 신작 '앤섬'은 EA를 통해 한국어화 되어 2019년 2월 22일, PS4, Xbox One, PC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