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코즈 4에? 항아리 게임이 거기서 왜 나와
2018.12.04 16:57 게임메카 김태우 기자
▲ 특정 지역에 항아리와 망치가 놓여있다. (사진출처: MKIceAndFire 유튜브 채널)
4일 출시된 '저스트 코즈 4'에서 항아리 게임으로 유명한 '게팅 오버 잇' 이스터 에그가 담겨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저스트 코즈 4’ 미니게임으로서 항아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일명 항아리 게임 '게팅 오버 잇'은 작년 말, 게임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도배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플레이어는 항아리에 하반신을 담근 채, 망치를 이용해 기괴한 형태의 산 정상에 도달해야 한다. 언제든 단 한 번의 실수로 시작지점까지 추락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의 도전욕구를 자극했다.
이 게임이 이스터 에그로 등장하는 ‘저스트 코즈 4’는 방대한 오픈월드와 자유로운 탈 것 소환, 실시간 변동 기상시스템이나 와이어, 로켓추진기, 풍선을 통한 물체조작 등 다채로운 플레이를 지향하는 액션 샌드박스 게임이다. 그에 걸맞게 ‘저스트 코즈 4’로 즐기는 ‘게팅 오버 잇’이 충실히 구현됐다.
▲ '저스트 코즈 4' 주인공으로 즐기는 항아리 게임 (사진출처: MKIceAndFire 유튜브 채널)
그의 발동조건은 다음과 같다. 월드맵에 표기된 ‘PICOS HELADOS' 지역에 위치한 절벽에 '게팅 오버 잇'에 등장하는 항아리와 망치가 놓여있다. 이에 접근해 활성화 버튼을 누르면 횡스크롤 방식으로 시점이 전환되며, 주인공 '리코'가 항아리 안으로 들어가 망치를 쥐게 된다.
이후 항아리게임과 동일한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어, 플레이어는 망치를 휘두르며 구조물을 타고 정상에 도달해야 한다. 이 역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게팅 오버 잇’과 달리 항아리에서 빠져나와 ‘저스트 코즈 4’ 조작 방식으로 도전할 수도 있다. 과연 '저스트 코즈 4'에서도 이를 클리어 하는 플레이어가 있을 것인가?
'저스트 코즈 4’는 방대한 오픈월드와 실시간 변동하는 기상시스템, 다양한 장치로 물체를 조작할 수 있는 액션 샌드박스 게임으로 오늘 PS4, Xbox One, PC로 한국어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