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5년 간 ‘앞서 해보기’였던 ‘데이즈’, 정식 발매
2018.12.07 14:38 게임메카 김태우 기자
▲ 오픈월드 좀비서바이벌 '데이즈' (사진출처: '데이즈' 스팀 판매 페이지)
5년 간 앞서 해보기 상태였던 온라인 오픈월드 생존게임 ‘데이즈(DayZ)’가 오는 13일, 오랜 테스트 끝에 정식 출시된다. ‘데이즈’는 본래 밀리터리 슈팅게임 ‘아르마 2’에 좀비 서바이벌 요소를 더한 추가 모드였으나, 그 방식이 큰 인기를 끌어 단일 게임으로 제작됐다. 또한 이후에 출시된 ‘H1Z1’, ‘배틀그라운드’ 등 배틀로얄 생존게임 탄생에 영향을 미쳤다.
게임은 좀비 바이러스 창궐로 인한 인류의 멸망 이후, 바이러스 면역자인 주인공이 종말 후 세계를 살아가는 것을 설정으로 한다. ‘데이즈’ 제 1 목표는 생존이다. 240㎢에 달하는 넓은 맵을 누비며 생존을 위해 물품을 구하고, 좀비를 피하며, 다른 플레이어들과 협력하거나 적대자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
특히 생존에 관한 하드코어 요소가 화제를 모았다. 좀비 생존게임이지만 상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굶주림, 탈수, 저체온, 질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 오버 시, 그 동안 모은 장비를 비롯한 캐릭터 자체가 삭제되기 때문에 더욱 긴장감 있는 서바이벌 경험을 제공했다.
‘데이즈’는 현재 앞서 해보기 버전을 3만 6,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2월 13일 정식 출시 후 49.99 달러(한화 약 5만 6천원)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