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컴 스타일의 토탈워? 코난 전략게임 신작 나온다
2018.12.11 14:25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코난 언컨커드'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펀컴)
거친 황무지에서의 생존경쟁이 다시 시작된다. 펀컴에서 ‘에이지 오브 코난’과 ‘코난 엑자일’에 이은 신작 ‘코난 언컨커드’를 발표한 것이다.
펀컴은 10일(현지기준), ‘코난 더 바바리안’ IP를 활용한 신작 전략시뮬레이션 ‘코난 언컨커드’를 발표했다. 게임은 ‘듄 2’, ‘커맨드 앤 컨커’ 등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 개발자로 구성된 개발사 페트로글리프에서 제작하고 있다.
RTS 장르 베테랑으로 구성된 개발사가 만들고 있는 만큼, ‘코난 언컨커드’ 역시 RTS 장르를 채택했다. 플레이어는 코난 세계관 특유의 거친 황무지에서 거점을 세우고, 벽을 비롯한 다양한 방어시설과 군대를 양성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야만적인 군대를 몰아내는 것이 게임 핵심이다. 여기에 싱글 플레이는 물론, 친구와 거점을 공유하는 형태의 협동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거상을 일으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느 RTS ‘최종병기’처럼 야만신 등을 소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거대한 신을 소환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펀컴)
펀컴 후이 카사이스 CEO는 “페트로글리프 같은 장르의 베테랑들과 일하는 것은 영광”이라며, “’코난 더 바바리안’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사상 첫 RTS를 내놓을 수 있는 더 나은 사람을 생각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페트로글리프 척 크로에겔 CEO는 “’코난’ 세계관의 상징적인 생물, 악당, 영웅들은 초기 베타 테스터들에게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게임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코난 언컨커드’는 2019년 2분기 중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 '코난 언컨커드'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제공: 펀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