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급락세
2019.02.01 14:33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액션스퀘어 주가는 1일 오후 2시 29분 기준 193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8.47%, 770원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5일부터 계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던 주가가 급격히 떨어진 것이다.
이와 같은 급락세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 주식으로 지목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지난 3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보는 액션스퀘어가 최근 3사업연도 중 2년간 법인세 비용차감전 계속 사업손실률 50%를 초과하고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관리종목 우려 공시와 함께 액션스퀘어의 31일 장종료시까지 주권매매를 정지했었다. 거래소는 "해당 사유가 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액션스퀘어는 중국 정부가 텐센트 및 넷이즈 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지난달 25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기간동안만 외국인들은 40만 주 이상의 주식을 매도했으며 개인투자자들이 해당 물량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