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400평을 '헤일로'로 꽉 채운 VR 테마파크 개장한다
2019.02.08 16:13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일 '헤일로: 아웃포스트 디스커버리'라는 행사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개발사인 343인더스트리가 북미 테마파크 전문기업 허쉬엔드 라이브와 함께 개최하는 해당 행사는 약 30만 평방피트(약 27,870㎡, 8430평) 규모의 공간을 '헤일로' 채운 일종의 VR 테마파크 전시회다.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미국 올란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며 필라델피아, 시카고, 휴스턴, 애나하임 등을 순회하며 전시를 이어간다
'헤일로: 아웃포스트 디스커버리' 행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VR게임으로는 마스터 치프로 변신할 수 있는 '트레이닝 그라운즈'가 있다. 유저는 게임을 통해 '헤일로' 세계관 속 슈퍼솔져인 스파르탄이 돼 코버넌트와 전투에 나서기 전 준비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일종의 방탈출 콘텐츠인 '코버넌트 이스케이프'와 레이저 총기를 들고 즐기는 '컴뱃 덱', 사격 게임인 '타겟 레인지', 유물에 숨겨진 이야기를 감상하는 '링 익스피리언스' 등의 체험형 이벤트도 함께 준비돼 있다.
'헤일로' 팬들을 위한 이벤트인 이번 행사의 기본 입장권 가격은 55달러(한화 약 6만 2,000원)로 테마파크 체험과 14일 무료 엑스박스 게임 패스, 독점 스파르탄 아바타 코스튬 등을 지급한다. 320달러(한화 36만 원)에 달하는 VIP 티켓을 구매하면 VIP 라운지 이용혜택과 함께 다양한 선물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 현재 공식사이트를 통해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