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게임즈, 카미야 히데키 신작 '아스트랄 체인' 깜짝 공개
2019.02.14 11:33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플래티넘게임즈는 14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신작 '아스트랄 체인'을 깜짝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게임 플레이 장면이 담긴 트레일러와 함께 발매일자도 같이 공개됐다. 플래티넘게임즈는 현재 닌텐도 스위치 독점작 중 하나인 '베요네타 3'를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터라 팬들 입장에선 상당히 급작스러운 발표였다.
'베요네타'와 '데빌 메이 크라이'등을 제작한 카미야 히데키가 감독을 맡은 이번 작품은 근미래 대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게임이다. 유저는 경찰이 되어 소매치기범을 잡고 거리의 쓰레기를 치우는 일부터 도시를 위협하는 세력과의 전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로봇을 소환해 화려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로봇은 인간형태로 변신해 유저와 함께 적을 공격할 수도 있으며, 동물형으로 변신해 주인공이 직접 타고 다닐 수도 있다. 로봇과 주인공은 빛나는 쇠사슬로 연결돼 있으며, 검과 총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특히 로봇과 주인공끼리 연결된 쇠사슬은 적을 포박하는 용도로도 쓰일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지형 지물을 이용한 잠입 액션도 구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스트랄 체인'은 오는 8월 30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한국어화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