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파멸이 찾아온다, '다키스트 던전 2' 깜짝 공개
2019.02.20 10:30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특유의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와 독특한 게임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키스트 던전'이 후속작을 깜짝 발표했다.
레드훅스튜디오는 지난 19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키스트 던전 2: 하울링 엔드' 공식 티저 영상을 발표했다. 37초 분량이 짧은 이번 영상은 "어둠의 울부짖음이 끝나자 인간들은 괴물이 되었다"는 선조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설산과 함께 불꽃이 배경으로 나오며 1편의 인물들이 화면에 등장한 이후 "그러나 불꽃을 들고 모험에 나설 용감한 사람들과 희망이 함께 할 것이다"라는 대사와 함께 영상은 끝이 난다.
'어둠의 울부짖음이 끝났다'는 나레이션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가장 어두운 던전을 물리친 1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1편이 끝난 직후 인간계엔 더 큰 위기가 찾아왔다는 것 또한 유추해볼 수 있다. 영상 후반부 실루엣을 통해 1편에 등장했던 영웅들 중에서도 역병의사, 도굴꾼, 중보병, 야만전사, 나병환자, 노상강도 등은 이번 편에서도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키스트 던전 2: 하울링 엔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