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곤' 정신적 후계작 '프레데세서' 3월 테스트한다
2019.03.02 12:17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종료한 에픽게임즈의 AOS게임 '파라곤'. 비록 성적 측면에선 에픽게임즈 기준에 미치지 못하긴 했지만, 게임성이나 세계관, 캐릭터 등에서 호평을 받았기에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는 게임 중 하나다. 이에 각지에서 '파라곤' 부활을 위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중 한 작품이 곧 테스트를 진행한다.
오메다 스튜디오는 28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 중인 '파라곤'의 정신적 계승작인 '프레데세서(predecessor)' 비공개 테스트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3월 테스트를 진행함을 알렸다. 이 작품은 에픽게임즈가 공개한 '파라곤' 에셋을 활용해 개발 중인 AOS 장르 게임으로, '파라곤'을 계승함을 자처하고 있다.
게임 내에는 '파라곤'에 등장했던 모든 캐릭터들이 재등장하지만, 개발 방향은 향후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프레데세서'는 PC로 개발 중이며, 향후 콘솔이나 모바일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프레데세서' 외에도 '파라곤'의 후계를 자처하는 게임들이 속속 개발 중이다. 언리쉬드 게임에서는 '코어'로 명명된 '파라곤' 리메이크 작품을 개발 중이며, 비셔너리 게임즈에서도 자체 어셋을 통해 '파라곤' 느낌의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레데세서' 테스트 참여 신청은 공식 사이트(바로가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