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타격감 살렸다, '파라곤'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2017.11.10 17:32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파라곤' 대규모 업데이트 소개 영상 (영상제공: 에픽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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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는 10일, 자사가 개발하고 현재 공개 서비스 중인 ‘파라곤’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영웅들의 대규모 스킬 리워크, 게임 내 화면 표시 및 UI 개편, 정글 및 중립 몬스터 개편 등이 진행되었다.
먼저 영웅 스킬 리워크다. 에픽게임즈는 ‘파라곤’ 속 영웅들의 기존 스킬을 새로 손보는 작업을 진행했다. 원거리 딜러 ‘트윈블라스트’는 슈팅감이 개선되고, ‘핫샷’이라는 스킬이 새로 추가됐다. 이 외에도 ‘오로라’, ‘크런치’, 드롱고’, ‘펭 마오’ 등 여러 영웅 스킬이 변화하고, 버그 수정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스킬 리워크에는 ‘타격감’에 관한 한국 지사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액션의 손맛이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 새로운 스킬 '핫샷'을 얻은 '트윈블라스트' (사진제공: 에픽게임즈)
‘파라곤’ 내 정글 중립 몬스터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 버프 외에 공격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버프가 추가됐으며, ‘랩터’는 영구적인 보너스를 제공하는 ‘팽투스’로 교체됐다. 또한, 미니언 캠프 역시 정글러가 파밍을 하는 동안 더 많은 시야를 제공하도록 새롭게 디자인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몬스터의 중요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이를 먼저 점령하기 위한 양 팀 간의 신경전과 두뇌 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아군과 적군의 상황을 한눈에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게임 화면 내 정보 표시와 유저 인터페이스 역시 크게 변화했다. 아울러 팀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미니맵 스마트핑 기능이 추가되어, 게임 내 전반적인 상황과 전황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영웅 간의 대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미니언 체력바의 컬러를 변경해 미니언을 좀 더 쉽게 처치하도록 만들었고, 카드와 잼 시스템 변화, AI 전략 개선 등이 진행됐다.
▲ 변화한 '파라곤' 게임 화면 (사진제공: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유저들로부터 받은 피드백 중 중요한 부분들에 대한 변화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 더욱 긴밀한 협동 플레이 등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 사용자들을 위한 한국어화 등 국내 서비스 준비도 많은 부분 진척된 상황으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파라곤’은 PC 및 PS4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PC에서는 ‘파라곤’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게임을 받을 수 있고, PS4에서는 PS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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