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 오픈, 위트니스·트랜지스터 무료 배포
2019.04.12 10:59 게임메카 안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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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코리아는 12일, 에픽게임즈 스토어 한국 서비스를 정식 런칭했다고 발표했다.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인터넷상에서 게임을 구매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이다. 개발사에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12%의 파격적인 스토어 수수료율을 책정했으며, 자사 언리얼 엔진뿐만 아니라 유니티 엔진이나 자체 엔진을 사용한 게임도 입점할 수 있다. 단,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의 경우 사용료 5%가 면제된다.
또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이용자에게 2주마다 새로운 게임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첫 무료 게임은 ‘위트니스’로, 오는 18일 23시 59분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9일 0시부터는 ‘트랜지스터’가 무료 배포를 시작한다. 여기에 구매 후 14일 이내, 사용시간 2시간 미만일 경우 조건 없이 환불해주는 ‘무조건 환불’ 정책도 시행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국내 런칭과 함께 입점한 타이틀은 총 17개로, 아래와 같다.
▲보더랜드 3 ▲아노 1800 ▲월드워Z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2 ▲메트로 엑소더스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파 크라이 프라이멀 ▲와치독2 ▲다크사이더스 3 ▲제네시스 알파 원 ▲하데스 ▲헬로 네이버 하이드 앤 시크 ▲마이 타임 앳 포티아 ▲아웃워드 ▲서브노티카 ▲슈퍼 미트 보이 ▲뱀파이어
에픽게임즈코리아는 ‘더 디비전 2’, ‘메트로: 엑소더스’ 등을 포함한 에픽게임즈 스토어 정식 런칭 타이틀 12종을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 ‘보더랜드 3’가 독점작으로 합류해 국내 사전 판매가 시작되며 ‘슈퍼 디럭스 에디션’이 기간 한정 할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아노 1800’,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파 크라이 프라이멀’, ‘와치독 2’ 등 기존 타이틀도 추가되며, 이중 사전 판매 중인 ‘아노 1800’은 12일부터 공개 테스트가 시작된다. 총 17종 타이틀이 국내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것이다.
관련하여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에픽게임즈코리아는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 국내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현지고용을 일으키는 등 합법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라며 “등급심의 절차 등을 준비하면서 늦어진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정식 런칭을 기다려주신 게이머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용자에게 궁극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게임 스토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및 입점 타이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