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2012년부터 도입한 스팀 지류(물리) 기프트카드 생산을 중단했다. 사유는 스팀 기프트카드를 악용한 사기 범죄 때문이다. 밸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팀 물리 기프트카드의 소매점 재입고 중단을 알렸다. 스팀 기프트 카드 페이지에서는 물리 기프트 카드 구매란이 사라졌으며, 등록만 가능한 상태다
▲ 스팀 물리 기프트카드 생산 중단 안내 (자료출처: 스팀 고객 지원 페이지)
밸브가 2012년부터 도입한 스팀 지류(물리) 기프트카드 생산을 중단했다. 사유는 스팀 기프트카드를 악용한 사기 범죄 때문이다.
밸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팀 물리 기프트카드의 소매점 재입고 중단을 알렸다. 스팀 기프트 카드 페이지에서는 물리 기프트 카드 구매란이 사라졌으며, 등록만 가능한 상태다. 밸브는 고객 지원 페이지를 통해 물리 기프트카드의 추가 생산이 없으며, 연말까지 모든 소매점에서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기프트카드를 악용한 사기 범죄 때문이다. 스팀 기프트카드는 실명 인증을 요구하지 않고, 스팀 장터에서 환금이 가능해 추적이 어렵다는 이유로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사기 범죄에 이용됐다. 이에 밸브는 그 동안 소매점 및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 사기 경고문 추가, 스팀 지갑 통화로만 교환 제한, 카드 가용성 제한, 비정상적인 활동 관찰 시 판매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며 사기에 대응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았다. 이에 밸브는 "제한을 계속해서 추가했으나 범죄자들도 이에 적응했다"라며 "이들은 스팀 고객과 다른 피해자들에게 계속해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에 소매점에서의 스팀 기프트카드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소매점에 남은 물리 기프트카드는 소진될 때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기존에 구매한 물리 기프트카드는 현지 법률에 따라 앞으로도 스팀에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팀 계정과 직접 연결되는 디지털 기프트카드는 향후에도 계속해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