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앰비션' 팬미팅 열린다
2019.04.16 11:3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처음으로 '앰비션' 강찬용의 팬미팅이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5월 4일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강찬용 판매팅 '앰비션 팬즈데이'를 진행한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e스포츠의 변천사를 기록하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2018년 8월에 서울시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 문을 열었다.
협회가 올해 3월부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운영 후 첫 공식 행사로 강찬용 팬미팅을 기획했다.
'앰비션' 강찬용은 2012년에 데뷔했으며 그 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우승을 시작으로, IEM 시즌 7 월드 챔피언십 우승, WCG 2013 금메달,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이뤄낸 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선수다.
이를 근거로 강찬용은 2018년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에 선정됐다. 그는 현재 은퇴 후 개인방송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앰비션 팬즈데이'는 강찬용이 은퇴 후 공식적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첫 자리다. 강찬용과 팬들이 이야기를 주고 받는 질의응답을 시작으로 팬들과 1:1로 대결하는 이벤트전, 사인회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에서 선정된 70여 명의 팬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유튜브(바로가기), 네이버TV(바로가기)를 통해 현장 스케치 영상이 공개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트위치(바로가기)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e스포츠 명사들을 초청해 직접 이야기를 듣는 'e-토크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 e스포츠단 팬미팅 등 e스포츠 관련 대관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