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마인크래프트’ 마을 노리는 약탈자가 등장했다
2019.04.24 14:23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평화로운 마인크래프트 마을을 위협하는 약탈자들이 등장했다. 이제 플레이어는 마을의 평화를 위협하는 약탈자들을 물리쳐야 한다.
MS는 24일, 모장에서 개발한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 자바에디션에 1.14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주민과 약탈자(Village & Pillage)'라는 이름의 이번 업데이트는 작년 2018년에 개최된 ‘마인콘 어스 2018(MINECON Earth 2018)’에서 처음 공개됐다.
1.14버전 ‘주민과 약탈자’ 업데이트는 훨씬 다채로워진 마을의 모습과 이러한 마을을 위협하는 약탈자들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용광로, 화살 작업대 등 다양한 블록이 추가됐으며, 만년설이 쌓인 툰드라 지대에도 마을이 생성된다. 또한 마을을 침략하는 약탈자와 함께 이들을 물리칠 수 있는 다양한 무기류 아이템도 추가됐다.
약탈자들은 정찰대를 구성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플레이어와 주민들을 공격한다. 또한 약탈자가 거주하는 약탈자 기지가 추가돼 마을이 위치한 곳 주변에 생성된다. 기지 최상층에는 전리품이 있어 기지를 공격해 전리품을 취할 수 있다. 약탈자 정찰단장 또는 기지대표를 죽이면 흉조효과가 부여된다.
이 외에도 레이드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몹과 과제들이 추가됐다. 또한 베드락 버전에 이미 적용된 바 있는 판다와 대나무숲까지 적용돼 더 풍부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