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은 비트세이버, 초기 버전 무료 배포한다
2019.05.02 17:56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VR게임 최초로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큰 족적을 남기고 있는 ‘비트세이버’가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초기 버전을 무료로 배포한다.
지난 1일, 개발사 하이퍼볼릭 마그네티즘은 자사가 개발한 VR 리듬게임 ‘비트세이버’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1주년을 맞아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1주년을 기념해 ‘비트세이버’ 초기 버전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비트세이버’는 지난 2018년 5월 1일 스팀 앞서 해보기를 통해 출시된 VR 리듬게임이다. 색깔이 다른 광선검을 양 손에 들고 박자에 맞춰 휘둘러 색깔에 맞는 비트를 쪼개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트를 시원스레 잘라내는 손맛이 일품이다. 지난 3월 14일에는 VR 게임 최초로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VR게임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1주년을 기념해 무료로 배포되는 초기버전은 과거 게임 개발 시작 후 1개월 시점에 나온 첫 번째 개발 버전으로, 임시곡 한 곡만이 수록돼 있으며 스팀 VR에서만 작동한다. 개발사 하이퍼볼릭 마그네티즘은 ‘첫 번째 개발 버전을 통해 우리의 노력과 유저들의 참여가 게임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비트세이버’는 현재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를 진행 중이며, 가격은 일반판 2만 500원, 10가지 추가곡 DLC가 포함된 합본팩은 3만 1,870원이다. 추가곡은 개별구매가 가능하며 각각 2,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