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잡는 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가 보드게임으로 나온다
2019.05.17 15:12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스타일리쉬 액션게임의 대표작이자 11년 만의 신작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데빌 메이 크라이 5'가 보드게임으로 나온다.
보드게임 전문 개발사 스팀포지드 게임즈(Steamforged Games, 이하 스팀포지드)는 지난 16일, '데빌 메이 크라이'를 기반으로 한 보드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 블러디 팰리스'를 공개하고 킥스타터 모금을 시작했다. 스팀포지드는 '다크 소울', '호라이즌 제로 던', '바이오하자드 2' 등을 보드게임으로 제작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제작하는 '데빌 메이 크라이: 블러디 팰리스'는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전통의 서바이벌 탑 모드인 블러디 팰리스 콘텐츠를 모티브로 제작된 게임이다. 미니어쳐로 구현된 단테와 네로, V는 물론 트리쉬와 레이디 등을 조작해 적 보스를 헤치우는 것이 게임 목적이다. 연계 카드로 콤보공격을 통해 스타일리쉬 랭크를 높일 수 있으며, 모든 보스를 클리어한 이후 제일 높은 스타일리쉬 랭크를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간단한 규칙이다.
'데빌 메이 크라이: 블러디 팰리스'는 16일부터 킥스타터 모금을 시작했으며,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하루가 채 지나기 전에 20만 달러(한화 약 2억 4,000만 원)가 넘는 모금액을 달성하며 목표 달성액인 19만 1,855 달러(한화 약 2억 2,900만 원)을 뛰어넘었다.
'데빌 메이 크라이: 블러디 팰리스'는 내년 7월 중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