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한 '위닝 2020', E3 2019에서 공개되나
2019.06.08 12:23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코나미가 'E3 2019'에서 '프로 에볼루션 사커(위닝 일레븐, 이하 PES)' 관련 중대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일, ‘PES’ 공식 트위터 계정은 ‘때가 되었다(IT’S ABOUT TIME)’라는 게시물과 함께 오는 E3 2019에서 중대 발표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오래 전부터 소문만 무성했던 ‘PES 2020’가 첫 선을 보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PES’는 일본 코나미에서 개발한 축구 게임으로, 한때 ‘피파’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축구 게임 시장을 양분하며 국내 '플스방' 열풍을 불러오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질적인 라이선스 확보 문제와 물리 엔진 교체 이후 그래픽, 최적화 이슈로 위상이 많이 바랬다.
현재까지 전해진 ‘PES 2020’에 대한 정보도 앞서 언급한 라이선스 취득과 물리 엔진 부분에 집중됐다. 에콰도르, 페루, 이탈리아 세리에B 등 다양한 프로리그 라이센스를 취득했다는 소식과 함께 언리얼 4 엔진으로 개발된다는 소문까지 들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코나미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 여러 ‘PES’ 커뮤니티 SNS 계정에서는 ‘PES 2020’ 공식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하며, 메시와 호나우지뉴 모습이 담긴 일러스트를 게시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가 사실로 드러날지, 다음 주 있을 코나미 발표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