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출연, '사이버펑크 2077' 내년 4월 출시
2019.06.10 06:33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작년 E3 2018에서 상세 정보가 공개되며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던 CD프로젝트레드 신작 '사이버펑크 2077'가 내년 4월 16일에 출시된다. 이와 함께 헐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게임에 등장한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MS는 6월 9일(북미 기준) 열린 Xbox E3 2019 미디어 브리핑에서 '사이버펑크 2077' 신규 트레일러와 출시일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정보는 '매트릭스'와 '존 윅' 등으로 유명한 키아누 리브스가 게임에 깜짝 출연한다는 사실이 발표된 것이다. '사이버펑크 2077'의 출시일은 내년 4월 16일이다.
영상은 남자 주인공이 차에서 내리면서 시작한다. 모텔로 한 객실을 찾은 주인공은 한 흑인과 거래를 시도한다. 손에 묻은 피를 씻기 위해서 화장실로 들어간 주인공은 낮에 있었던 사건을 조심스럽게 회상한다. 주인공은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에 동료를 잃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마무리 짓기 위해 흑인을 찾아온 것이다.
화장실을 나오던 주인공은 흑인 일당의 공격을 받게 된다. 기계 손에서 칼 날을 뽑으며 저항하지만 이내 제압 당하고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 흑인 일당을 저지하면서 주인공은 정신을 잃는다. 이후 주인공의 정신이 리부팅 되더니 키아누 리브스를 모델링으로 한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영상이 마무리 된다.
이후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무대에 등장,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들을 소개했다. 본 작에선 대부분의 인간들이 몸의 일부분을 기계로 대체해 살아가며, 상대방의 신체 일부와 정신 등을 해킹할 수 있다. 등장하는 자동차에도 전투모드와 일반모드가 나뉘어져 있어 개별적으로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사이버펑크 2077'은 내년 4월 16일에 정식으로 출시되며 Xbox One, PS4, PC 등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