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신형 소문에 입 연 닌텐도, 가능성 있다?
2019.06.28 11:57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닌텐도 스위치 신형모델 출시 소문에 대해 닌텐도는 묵묵부답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이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신형모델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닌텐도 주주 중 한 명이자, 닌텐도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가장 오래된 팬 사이트‘N-Styles’를 운영하고 있는 ‘알렉스(あれっくす)’가 같은 날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 79차 닌텐도 주주총회 자리에서 나온 질의응답을 자신의 트위터(@NStyles)에 게재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닌텐도 스위치 신형모델에 대한 것이었다.
‘알렉스’가 전한 질의응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주 중 한 명이 “반년 전부터 스위치 신형에 대한 소문이 있다. 실제 개발 중인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닌텐도 측에서는 “그런 보도가 있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그런 추측에 대응하는 것은 고객들이 느낄 놀라움을 뺏는 것이며, 주주에게 불이익이 있을 것이기에 공식적인 답변은 없을 것’이라고 하며 “우리는 항상 그래왔듯이 새로운 기기에 대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매우 조심스런 답변이었지만, 닌텐도가 스위치 신형모델 출시를 긍정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닌텐도 신형기기에 대한 소문은 지난 3월, 경제전문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 처음 보도된 바 있다. 현존 닌텐도 스위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강화버전과 저가형 라인업 두 가지를 닌텐도가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닌텐도는 공식적인 답변을 피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2일, 닌텐도 콘솔 유통망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가지 신형기기가 닌텐도 동남아시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했으나, 닌텐도는 여전히 침묵을 지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닌텐도가 내놓은 답변 역시 모호하지만, 이전까지와 다른 긍정적인 분위기를 읽을 수 있어 신형기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과거 닌텐도가 주력 콘솔기기 출시 이후 3~4년 내에 새 버전을 출시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전망에 힘이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