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레전드 토너먼트, 한국 선수 '트리' 최종 우승
2019.07.01 18:06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9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한국 국적의 선수 '트리(Tree!)'가 최종 우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4시 실시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9 레전드 토너먼트는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의 기반인 유저간 실시간 대전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의 시즌 상위권 간 최종 대결이다. 이날 대회에는 시즌9의 1위인 캐나다 ‘하우투플레이(Howtoplay)’와 4위인 중국 ‘토마토(tomato)’ 간의 첫 경기가 펼쳐졌으며, 신흥강자인 ‘하우투플레이’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첫 해 월드 챔피언 토마토를 상대로 2승을 가져가며 결승에 진출했다.
곧이어 펼쳐진 두 번째 준결승에서는 시즌 3위인 한국 ‘트리’와 2위인 중국 ‘프리맨(freeman)’이 맞붙었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트리’가 정교한 밴픽과 전술로 2대 1의 승리를 거뒀다.
각 준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으며, 밴픽에서 유리한 지점을 선점한 하우투플레이가 첫 승을 가져갔지만, '트리'가 이후 세 경기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최종 3대 1의 스코어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9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서머너즈 워’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해외 각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계 됐으며, 한국에서는 최광원 캐스터, 인플루언서 심양홍과 야삐 해설로 진행됐다. 월드 아레나 시즌9 레전드 토너먼트 경기는 ‘서머너즈 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