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19 한국 대표 선발전, 3일 아태지역 조별예선 개최
2019.08.02 19:30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첫 번째 그룹 스테이지를 오는 3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경기는 아시아퍼시픽컵에 진출하게 될 한국의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단계로, 올해부터 예선과 지역컵 본선 사이에 새롭게 도입된 ‘그룹 스테이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아시아퍼시픽∙아메리카∙유럽 등 세 지역별로, 예선을 통과한 총 16명의 선수들이 4주 동안 4개 그룹으로 나눠 지역컵 본선 진출자를 가려내는 관문이다.
이번 아시아퍼시픽 지역 첫 번째 그룹 스테이지에는 지난 달 한국 예선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린 ‘OHSSE(ohsse53)’ ’LUCKYGOD(luckygod뽑신)’ ’PERR(페르)’와 더불어, 시드를 사전 배정 받은 지난 해 월드 챔피언 ‘BEAT.D(빛대)’ 등 총 4인의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그룹 스테이지는 패배한 선수에게도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선수에게는 더 많은 매치 기회를, 관객에게는 긴장감 넘치는 관전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 경기는 모두 3전 2선승제로 실시되며, 상위 2명의 선수에게는 오는 9월 28일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 본선에 출전해 다른 지역 대표 선수들과 승부를 겨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는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SWC'는 '서머너즈 워'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올해 3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퍼시픽∙유럽∙아메리카 등으로 구분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종 8인을 선발해 오는 10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마지막 월드결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