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졌다, MCU와 괴리감 줄인 스퀘어에닉스 '어벤져스'
2019.08.21 18:28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스퀘어에닉스 신작 '어벤져스'가 18분 가량의 초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20일, 스퀘어에닉스가 '게임스컴 2019'에서 자사가 유통하는 액션게임 '어벤져스'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약 18분 50초 분량의 본 플레이 영상은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헐크 등 마블 히어로의 전투장면이 담겨있다.
지난 6월 'E3 2019'에서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MCU 속 마블 히어로와 너무나 다른 외모에 괴리감을 느낀 팬들이 많았다. 이번 플레이 영상에서는 캐릭터 모델링이 변경돼 괴리감을 크게 줄였다.
이번 플레이 영상의 주요 내용은 마블 히어로들의 액션이었다. 토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헐크는 각자의 주요 무기와 특기를 활용해 적과 전투를 벌인다. 영화와 달리 마블 히어로의 초인적인 능력 활용이 제한적으로 느껴져 아쉽지만, 게임 초반 플레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지난 'E3 2019' 트레일러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샌프란시스코를 습격한 적과 치열한 전투 끝에 헬리캐리어가 폭파되고, 캡틴 아메리카가 사망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코믹스나 영화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가 전개되는 스퀘어에닉스의 '어벤져스'는 오는 2020년 5월 15일 PS4, Xbox One, PC, 스태디아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