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2019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본격화
2019.10.08 19:02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3일부터 10월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19 K콘텐츠 엑스포'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구체적인 사업 진출을 알렸다. 드래곤플라이는 자사의 대표 IP '스페셜포스'를 기반으로 하는 VR, 모바일, PC 게임을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유통하여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를 주제로 현지 파트너와 MOU를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VR 오프라인 테마파크에 자사의 VR 게임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고, VR 게임은 물론 모바일, PC 게임에 이르기까지 현지 통신 및 대형 유통기업들과 논의하며 신 시장 개척에 속도를 올렸다.
특히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모바일’의 설치가 불필요한 ‘HTML5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 드래곤플라이는 VR 게임을 통해 ‘스페셜포스’의 브랜드를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HTML5를 포함한 모바일, PC 게임을 전파시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2019년 4분기 이후 실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큰 잠재력을 지닌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우리가 가진 게임 포트폴리오를 유기적으로 유통시켜 2019년 이후의 수익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