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오브 히어로즈 개발사로 알려진 클로버게임즈가 법원에 법인 파산 신청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로써 8년간 운영되던 회사가 문을 닫게 되었다. 윤성국 대표는 지속적인 경영 악화와 자금 고갈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로드 오브 히어로즈 스크린샷(사진제공: 클로버게임즈)
로드 오브 히어로즈 개발사로 알려진 클로버게임즈가 법원에 법인 파산 신청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로써 8년간 운영되던 회사가 문을 닫게 되었다. 윤성국 대표는 지속적인 경영 악화와 자금 고갈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파산 소식은 지난 2월 13일 대규모 구조조정 발표 이후 약 두 달 만에 전해졌다. 당시 신작 헤븐헬즈가 출시된 지 불과 열흘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구조조정이 단행되면서 해당 게임사 및 서비스 게임들의 존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처했다. 일각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권고사직 소문도 돌았다.
이후 3월 16일에는 회사 사무실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문이 확산되기도 했다. 이러한 경영상의 어려움 속에 클로버게임즈는 결국 물리적 한계에 부딪혀 파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윤성국 대표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임직원들과 사력을 다했으나, 최종적으로 뼈아픈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윤성국 대표는 메일을 통해 그동안 클로버게임즈에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전하는 소식이 파산 신청이라는 무거운 내용이어서 경영자로서 송구스러운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비록 클로버게임즈로서의 인사는 멈추지만, 그동안 베풀어준 관심과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