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웹툰 버프툰, 텐센트 동만 손잡고 中 진출
2019.10.11 13:1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엔씨소프트는 자사 웹툰 플랫폼 '버프툰'이 중국 웹툰 플랫폼 '텐센트 동만'과 웹툰 콘텐츠 계약을 맺고, 지난 4일부터 버프툰 웹툰 '럼블 온 더 캠퍼스(현지 서비스명: 最強一击/최강일격)' 중국 연재를 시작했다.
'럼블 온 더 캠퍼스'는 2016년부터 지난 9월까지 연재된 버프툰 독점작으로 신예 작가 '배야'가 그린 첫 작품이다. 대학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성장 드라마로, 모든 문파를 통합해 세워진 '무한대학교'에서 학생들이 힘의 왕도와 진정한 승리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다뤘다.
엔씨소프트 인프라사업실 강성규 실장은 "이번 버프툰 웹툰의 텐센트 동만 독점 연재는 버프툰과 신예 작가가 함께 만들어 낸 의미있는 성과"라며, "국내 웹툰 시장을 넘어 인기가 검증된 한국 작품이 해외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버프툰은 한국 웹툰을 전세계 독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웹툰 플랫폼과 유통 및 공동 제작 분야 파트너십을 계속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더 많은 버프툰 작품을 해외에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