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순양함 HMS 벨파스트 포함, 워썬더 '샤크어택' 공개
2019.10.31 18:31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밀리터리 액션 온라인게임 ‘워썬더’가 ‘샤크 어택’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Ka-50 블랙 샤크(Black Shark)와 Mi-28 나이트 헌터(Night Hunter) 헬리콥터, 전설적인 영국의 경순양함 HMS 벨파스트(Belfast)와 스웨덴 테크 트리를 대표하는 첫 전투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워썬더’에 추가되는 첫 스웨덴 전투기 J29D Tunnan은 생김새에 기반한 스웨덴 언어 ‘Barrel’에서 이름을 따왔다. 괴상하게 생겼지만, 넓적한 날개 덕에 훌륭한 비행 성능을 지녔다. J29D와 핀란드 전투기 VL Pyörremyrsky은 프리오더 팩에 포함되어 있으며,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다음 업데이트에 시작할 예정이다.
각 국가 별 지상 탈 것 다수가 신규 추가됐다. 중국 테크 트리는 신형 복합 장갑과 자동 장전 메커니즘 기능이 있는 강력한 125mm 활강포를 탑재한 ZTZ96, 미국은 열화우라늄 장갑을 장착한 M1 에이브럼스 탱크의 변종인 M1A2를 탑승할 수 있다. 구소련 테크 트리는 경장갑에 다양한 무기를 장착한 BMP-3가 추가됐다. BMP-3는 경장갑 탱크와 헬리콥터를 상대할 수 있는 APCR탄, 소이탄, 예광탄, 철갑탄용 100mm 총과 7.62mm PKT 기관총을 장착하고 있다.
아울러 대형 함선도 점차 ‘워썬더’에 도입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엔 ‘워썬더’의 첫 랭크 V 함선인 미국의 중순양함 펜서콜라(Pensacola)가 추가된다. 밀리터리 역사 팬이라면 영국의 경순양함 HMS 벨파스트(Belfast) 추가에 주목할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중 구소련으로 향하는 북극 호송대를 호위했으며, 유명한 노르망디 상륙 D데이에 상륙 병력 보호를 담당하기도 했다. 1978년 이후 벨파스트 경순양함은 영국 황실의 전쟁 박물관 전시를 위해 런던의 템즈 강변에 영원히 정박했다.
‘샤크 어택’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워썬더’ 공식 한국어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