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에 돌아온 공룡, '버블보블 4'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
2019.11.20 10:06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타이토는 버블보블 시리즈 4편인 '버블보블 4 프렌즈'를 닌텐도 스위치로 유럽 지역에 19일(현지시간) 출시했다.
버블보블은 미츠지 후키오가 1986년 아케이드로 출시한 게임이다. 버블을 쏘는 드래곤 버비와 보비가 스테이지 내 괴물들을 버블 안에 가둬 터뜨리는 액션 게임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1996년 3편 '버블 메모리즈'를 마지막으로 신작 소식이 끊겼고, 타이토는 스핀오프 퍼즐 게임인 퍼즐보블 시리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로부터 23년 만에 출시된 후속작인 버블보블 4 프렌즈는 1편 주인공인 버비&보비가 등장하며, 4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사악한 마술사 보너를 물리치기 위해 100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로, 기술 시스템을 통해 특수기를 배우고 업그레이드 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임 내에는 1986년작 버블보블 1편이 수록돼 있어 추억 속 그대로를 만날 수 있다.
버블보블 4 프렌즈는 11월 19일 유럽에 출시됐으며, 오는 12월 13일에는 스페셜 에디션이 발매된다. 일본에는 오는 2020년 2월 발매 예정이며, 국내 정식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