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트로폴리스·조이 컨티뉴, 인디게임 대회 열린다
2019.12.04 17:5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12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DDP독립게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DDP에서 열린 '플레이디자인, Play on'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되는 '독립게임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플레이디자인, Play on 전시회는 전국체육대회 100주년 및 DDP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스포츠와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 전시로 내년 1월 24일까지 열린다.
종목은 '독립게임초대전'에 자리한 국내외 독립게임 60여 종 중 래트로폴리스, 조이 컨티뉴 2종이다. 제한된 시간 안에 다른 사람과 게임 실력을 겨루는 것으로,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미션을 가장 빨리 또는 가장 많이 클리어 한 참가자가 우승한다.
플레이디자인 전시큐레이터 김정태 교수(동양대학교)는 "다소 낯설 수 있는 '독립게임'을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고, 독립게임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면서 e스포츠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준비한 게임대회다. 게이머들은 물론 일반인들과 독립게임이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한 대회인 만큼,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이루어지며 관람객들은 특별한 조건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2월 28일에는 독립게임 토크쇼도 진행된다. G식백과 김성회 크리에이터와 게임 전문가 및 평론가가 패널로 참여해, 독립게임 가치와 예술성, 질병코드 이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내년 1월에는 출품작 중 분야별 우수작을 선정하는 'DDP독립게임초대전 시상식'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