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느낌, 중세 대장간 주인 시뮬레이터 출시
2019.12.24 11:37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중세 배경 판타지 세계의 대장간 주인이 되어, 각종 무기와 방어구를 만들고 강화하는 대장장이 시뮬레이션 '마이 리틀 블랙스미스 샵(My Little Blacksmith Shop)'이 스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이 게임은 대장간에 방문하는 모험가들의 의뢰를 받아 그에 어울리는 무기를 만들고, 제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샌드박스 대장간 시뮬레이터 게임이다. 지난 2017년 처음 공개된 후 알파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마침내 23일 스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게임 내에서는 11종의 금속을 채취하고, 주괴 형태로 전제하여 각종 검과 도끼, 방패 등을 만들게 된다. 금속을 녹이고, 합금을 만들고, 두들기고, 강화하고, 결합시켜 고객에게 주는 것이 주된 행위다. 이를 위해 대장간을 자유자재로 꾸미기도 하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각종 자원을 채취하고, 이러한 재료를 옮기거나 관리하기 위해 각종 도구를 만드는 등 다양한 행위가 가능하다.
그 과정에서 숲과 산, 동굴 등을 돌아다니고 마을에 들러 생필품을 구매하고, 대장장이 본인의 레벨과 스탯, 피로도를 관리해야 하는 등 RPG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다. 제작진은 향후 게임에 유저 모드 활성화를 지원해 플레이어가 자신의 무기와 방패, 갑옷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마이 리틀 블랙스미스 샵은 스팀에서 10% 할인가인 9,450원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