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족보행로봇 미니 치타,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온다

▲ 4족보행로봇 '치타'를 개발한 MIT 기계공학과 김상배 교수 (사진제공: 넥슨컴퓨터박물관)

오는 1월 12일,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MIT 기계공학과 김상배 교수와 그가 개발한 4족보행로봇 '미니 치타(Mini Cheetah)'를 만나볼 수 있다.

MIT 생체모방 로봇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김상배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족보행로봇 '치타(Cheetah)'를 개발했다. 치타를 작게 만든 '미니 치타(Mini Cheetah)' 역시 백플립, 점프 등 기존 로봇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이다. 재난지역 탐지, 재해 구호,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배 교수는 2016년과 2017년, 엔엑스씨 연구비 후원을 통해 넥슨컴퓨터박물관과 인연을 맺었다. 김 교수는 넥슨컴퓨터박물관 2020년 첫 번째 오픈워크숍을 통해 치타 로봇을 비롯한 자연모방로봇을 소개하고, 미래 로봇 역할과 모습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미니 치타 시연도 진행되며, 워크숍 후 미니 치타는 박물관에 기증되어 전시된다.

스페셜 오픈워크숍: 치타 로봇의 개발과 미래의 로봇은 1월 12일 오후 2시부터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