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마이트 앤 매직’으로 오토체스 만들었다
2020.01.30 11:53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세계 3대 RPG로 꼽히는 ‘마이트 앤 매직’이 새 장르에 도전한다. 오토체스와 같은 오토배틀러 진행 방식에 최후의 1인이 승리하는 배틀로얄 규칙을 더한 ‘마이트 앤 매직: 체스로얄’이 출시된 것이다.
지난 29일, 유비소프트는 마이트 앤 매직: 체스로얄을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했다. PC 버전은 유비소프트 자사 게임 유통 플랫폼인 유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마이트 앤 매직: 체스로얄은 기본적으로 오토체스나 전략적 팀 전투와 같은 오토배틀러 방식으로 진행된다. 랜덤으로 주어지는 유닛 중 적절한 유닛을 골드로 구매해 전장에 배치하고, 매 라운드마다 달라지는 상대와 공격을 주고 받는다. 유닛을 합성해 보다 강력한 성능의 영웅으로 만들거나, 보유한 골드를 활용해 마법 주문을 살 수도 있다. 한 판에 100인이 참여하게 되며, 최후의 1인이 승리하는 배틀로얄 규칙이 적용된다.
마이트 앤 매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만큼, 원작 팬이라면 반가워할 만한 유닛과 영웅이 다수 등장한다. 아울러 라운드 3회 패배한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탈락하게 되는 시스템으로 게임 진행 속도를 높여 지루함을 덜었다.
마이트 앤 매직: 체스로얄은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