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로 게임과 연동, 마인크래프트 신규 피규어 공개
2020.02.26 15:20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팬들을 위한 새로운 피규어가 공개됐다. 심지어 이번 피규어에는 AR 게임인 '마인크래프트 어스'와 연동이 가능한 제품도 포함되어 있어 화제다.
마인크래프트 제작사인 모장은 지난 21일, 뉴욕에서 열린 토이 페어 2020 행사에서 새로운 마인크래프트 피규어를 공개했다. 미국 최대 완구회사인 마텔과 함께 제작하는 이번 피규어는 마인크래프트 원작 외에도 신작인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나 위치 기반 AR 게임 '마인크래프트 어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인크래프트 어스 미니 피규어의 경우 그동안 출시된 수집품들과 달리 실제 게임과 연동이 가능하다. 닌텐도에서 발매하는 게임 연동 피규어인 아미보처럼 바닥에 NFC 카드가 달려 있어 이를 기기에 인식하거나 카메라로 찍을 경우 게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게임 내 특정 능력치를 오려주는 아이템을 얻는다던가, 새로운 능력을 획득할 수 있으며, 경험치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이 밖에도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에 등장하는 주인공 전사들의 피규어도 발매된다. 더불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멋지게 장식한 보스인 레드 스톤을 비롯해 철 골렘같은 각종 몬스터도 함께 출시된다.
마인크래프트 피규어는 올해 봄부터 가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