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공포가 돌아왔다, 10년 만 후속작 '암네시아: 리버스'
2020.03.07 15:28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높은 긴장감과 독특한 게임성으로 많은 게이머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암네시아 시리즈 신작이 발표됐다. '암네시아: 리버스'가 그 주인공이다.
공포게임 명가 프릭셔널 게임즈는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암네시아: 리버스와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초대작인 '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 이후 10년 만에 프릭셔널 게임즈가 직접 제작한 후속작으로, 지난 2일 유튜브 공식계정에 올라왔던 의문의 영상 또한 이번 작품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번작의 주인공은 '타시 트리아논'이라는 이름이다. 배경은 20세기 중반 알제리 사막의 무덤이며, 유적 깊은 곳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과거의 조각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것이 주요 줄거리다. 해당 유적은 1편 주인공이 발견했던 오브가 있던 곳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타시가 깨어나는 장면은 1편의 오프닝과 비슷한 연출 구성을 띄고 있다.
암네시아 리버스는 오는 가을에 PC(스팀)과 PS4로 출시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