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타며 운동한다, 링피트 어드벤처에 리듬게임 추가
2020.03.27 16:26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출시 직후, 품귀 현상이 벌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닌텐도 스위치 피트니스 게임 ‘링피트 어드벤처’에 리듬게임이 추가됐다.
지난 26일, 링피트 어드벤처 1.2.0버전이 업데이트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온몸으로 즐기는 리듬게임, ‘링’ 여성 목소리, 조깅 기능 등이 추가됐다.
먼저 링피트 어드벤처 리듬게임을 통해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스플래툰 2 등 인기 닌텐도 게임의 OST 17곡을 들으며 운동을 할 수 있다. 각 노래마다 초급과 고급, 두 가지 난이도가 존재한다. 아울러 팔+다리 모드, 배+다리 모드 등 단련하고자 하는 부위에 따라 다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들은 친구 또는 전세계 플레이어와 점수 경쟁을 할 수도 있다.
이 외에 게임 주요 캐릭터인 ‘링’의 음성에 여자 목소리가 추가돼, 플레이어가 원하는 음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깅 모드를 통해 전투 없이 다양한 코스를 달릴 수도 있다. 아울러 내 마음대로 운동 스킬과 미니 게임을 조합하는 커스텀 기능이 강화돼 기존 3개에서 20개로 늘어났으며, 토막 지식 열람, 적 체력이 0이 되더라도 운동을 끝까지 할 수 있는 피트 배틀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링피트 어드벤처는 지난 2019년 10월, 닌텐도 스위치로 나온 피트니스 게임이다. 판타지 세계로 전이한 플레이어가 마주치는 적들을 물리치며 세상을 구한다는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원형 컨트롤러 ‘링콘’을 활용한 독특한 플레이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