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C가 현지 서비스, 넵튠 미니막스 베트남 출시
2020.04.10 11:4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넵튠은 10일,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실시간 전략 PvP 게임 '미니막스 타이니버스(이하 미니막스)’를 현지 퍼블리셔 VTC를 통해 현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에 출시한다. VTC는 베트남 국영 기업이자 주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VTC는 미니막스 현지 서비스를 위해 지난 달에 베트남 정보통신부로부터 게임 유통을 위한 라이선스를 받았다.
님블뉴런은 미니막스 베트남 출시와 함께 신규 챔피언 2종을 업데이트했다. 10일부터 랭크 매치 시즌 2, 14일부터 미니막스 타이니버스 제 2회 월드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추가된 챔피언은 바람을 다루는 힘을 가진 타르피오와 적 공포를 감지하고 이를 증폭시키는 능력을 가진 헬라킨이다.
이어서 랭크 매치는 플레이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모드로, 15레벨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월트 토너먼트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소규모 온라인 토너먼트로, 북미, 남미, 아시아, 유럽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지난 8일부터 ‘오늘의 게임’으로 선정돼 소개되고 있다.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하는 미니막스는 에일라이와 크뤠아로 나뉜 두 소인국 종족간 전쟁에 게이머가 ‘신(God)’이 되어 그들을 돕고 이끈다는 콘셉트를 앞세웠다. 간접적으로 캐릭터의 승리를 돕는 개입 액션과 짧은 시간 안에 한 판을 즐길 수 있는 1 대 1 실시간 대결을 특징으로 앞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