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다워졌다는 말이 들리네, '폴아웃 76' 18일까지 무료
2020.05.14 12:02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각종 버그와 시대착오적인 게임성으로 혹평을 받았으나 최근 조금씩 재평가를 받고 있는 '폴아웃 76'이 기간 한정 무료로 풀린다. 베데스다가 폴아웃 76 스팀 버전과 새로운 DLC 출시에 힘입어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베데스다는 14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폴아웃 76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체험은 확장팩인 웨이스트랜더와 스팀 출시 한 달을 기념해 진행되며, 5일 동안 기간 한정으로 진행된다. 본래 폴아웃 76을 소장하고 있던 유저는 해당 기간 동안 경험치를 두 배로 얻을 수 있다.
폴아웃 76은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으로 출시되며 많은 주목을 받은 게임이다. 하지만,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 힘들만큼 잦은 버그와 콘텐츠의 부족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출시 1주일 만에 41%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먼저 구매한 유저들의 분노를 샀었다. 하지만 최근 확장팩 웨이스트랜더가 출시되며 인간 NPC가 추가되고, 각종 스토리와 상호작용 요소들이 생기며 ‘제법 폴아웃다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폴아웃 76 무료체험은 베데스다 넷과 스팀 및 Xbox One, PS4 등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