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한 방을 지닌 독일 전차, 슈트룸티거 월탱에 출격

▲ 월드 오브 탱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워게이밍)

워게이밍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월드 오브 탱크 출시 10주년 이벤트 3막: 웅크린 호랑이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일정 기간 동안 독일 전차 슈트룸티거(Sturmpanzer VI Sturmtiger)를 중심으로 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든 플레이어 차고에 10단계 슈트룸티거가 제공되며 특별 임무를 완료하면 기념일 코인과 특별 전차 꾸미기 요소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T30 전용 3D 스타일을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기념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슈트룸티거는 제한적으로 생산된 구축전차로 2015년 말 개발팀이 게임에 도입하려 했다. 다만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닌 반면 굉장히 느리고 실용적이지 않아서 계통도에 추가하지 못했다.

이러한 전차를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통해 단 일주일간 운용해볼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슈트룸티거는 최상위 전차가 지니고 있는 강력한 화력에, 놀라운 민첩성을 지니고 있다.

엔스크(Ensk), 와이드 파크(Widepark), 툰드라(Tundra), 광산(Mines), 비행장(Airfield) 등 5가지 지도에서 10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전투를 펼친다.

워게이밍 드미트리 트로피모프(Dmitriy Trofimov) 월드 오브 탱크 게임 디자이너는 "슈트룸티거는 역사상 의미 있는 훌륭한 전차지만 실제 차량 자체는 다소 불균형적이어서 게임에 자연스럽게 적용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장갑은 7단계나 8단계와 비슷하지만 다른 전차보다 14cm나 더 큰 38cm의 포를 지니고 있어 매우 특별하다"고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