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해수욕장이 열린다
2020.06.26 16:44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무더운 여름, 모여봐요 동물의 숲 속 섬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무더위를 피할까? 그 답은 바로 해수욕이다.
한국닌텐도는 지난 25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모여봐요 동물의 숲 1.3.0버전 업데이트 상세 정보를 게재했다. 본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섬 주변 바다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플레이어는 잠수복을 입고 바다로 뛰어들어 헤엄을 칠 수 있다. 수영을 하다가 불가사리와 같은 신선한 해산물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부엉의 박물관에 기증해 전시물을 늘릴 수도 있다.
새로운 만남도 기다리고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리비를 잡을 경우 철학적인 해달 ‘해탈한’을 만날 수 있다. 해탈한에게 가리비를 건네면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갈매기 ‘죠니’의 친척쯤 돼 보이는 붉은 옷을 입은 갈매기가 기절한 채 파도에 떠밀려오기도 한다.
너굴 상점에는 신상품 잠수복이 판매되며, 너굴 포트의 너굴 쇼핑에서는 7월 말까지 ‘소원성취 대나무’를 구매할 수 있다. 이어 너굴 마일리지로는 ‘Nook Inc. 잠수복’을 교환할 수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 받은 유저들에게는 ‘스노클’이 제공된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1.3.0버전 여름 무료 업데이트는 오는 7월 3일 배포된다. 아울러 오는 8월 상순에는 여름 무료 업데이트 2탄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