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자의 아틀리에 2 첫 공개, 한국어 지원 확정
2020.07.21 10:4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역대 아틀리에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출하량을 기록한 라이자의 아틀리에 후속작이 나온다. 아틀리에 시리즈는 매번 새로운 주인공을 앞세웠는데, 전작 주인공이 차기작에 그대로 등장하는 경우는 15년 만에 처음이다.
코에이테크모는 7월 20일에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를 통해 자사 신작 라이자의 아틀리에 2~ 잃어버린 전승과 비밀의 요정~’을 공개했다. 이번 타이틀은 2019년 9월에 출시된 라이자의 아틀리에 후속작으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라이자가 이번에도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이와 함께 전작에서 동료로 활동했던 클라우디아 발렌츠도 등장한다는 사실을 첫 공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자의 아틀리에 2는 전작으로부터 3년 후를 다룬다. 섬에 홀로 남아 있던 라이자는 친구들이 보낸 편지와 수수께끼의 의뢰를 계기로 왕도 아슬라 암 버트로 향한다. 이후 라이자는 왕도에 전해지는 유적의 수수께끼를 쫓는 새로운 모험에 나선다.
영상을 통해 아틀리에 시리즈 특유의 연금술과 전투는 물론 벽을 기어오르고,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고, 물속을 헤엄치고, 마물을 타고 이동하는 다양한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소재를 모아 아이템을 만드는 조합 파트에도 만든 아이템을 조합해 새로운 아이템을 제작하는 요소가 추가된다. 라이자의 아틀리에 2에 대한 새로운 정보는 오는 3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코에이테크모는 2019년 연간 실적발표(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를 통해 라이자의 아틀리에가 전세계 출하량 42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히며, 역대 아틀리에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출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주인공 라이자를 앞세운 후속작이 발표된 것으로 보인다. 라이자의 아틀리에 2는 올해 겨울 PC(스팀), PS4,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