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오랑 닮았네, 롤 150번째 챔피언 요네 공개
2020.07.25 16:01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의 150번째 챔피언이 공개됐다. 새로운 챔피언은 많은 팬들의 예상과 마찬가지로 야스오의 형 요네였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롤 신규 챔피언 요네를 공개했다. 요네는 야스오의 이부형으로, 살인자의 누명을 썼던 야스오와 대결하던 중 사망했던 전력이 있다. 하지만, 기생형 악마 아자카나와 결합해 부활하게 됐다. 공개된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설정에 따르면 요네는 아이오니아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부활했으며, 그 과정에서 악마의 유혹을 떨치고 자신을 죽인 동생에 대한 복수심도 떨쳐버렸음을 알 수 있다.
요네는 야스오의 형답게 그와 비슷한 공격 메커니즘과 스킬셋을 지니고 있다. 강철의 검과 아자카나의 검 두 자루를 쌍수로 사용하며, 치명타가 증가하는 패시브라던가 다수의 에어본 스킬 등 스킬 사용법이나 효과가 다소 비슷하다. 실제로 라이엇게임즈가 올린 챔피언 기획 해설에 따르면 야스오만 픽하는 사람들의 선택률을 줄이고자 의도적으로 야스오와 비슷한 스킬셋과 외모를 가지게 만들었다고 적혀있다.
그렇다고 요네가 야스오와 마냥 비슷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한 자루의 검을 사용하는 야스오와 달리 악마가 깃든 아자카나의 검이 있기 때문에, 강철검만 사용하는 '필멸의 검' 스킬을 제외한 모든 기술과 평타가 물리 피해와 마법 피해를 각각 50%씩 입힌다. 더불어 바람 장막으로 같은 편을 지킬 수 있는 야스오와 달리 요네는 본인의 보호막을 채우는 기술인 '영혼 가르기'를 지니고 있다.
요네는 현재 롤 테스트 서버에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본 서버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