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만 붙으면 유독 강해지는 팀이 있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젠지와의 최종전에서 풀세트 끝에 MSI 마지막 티켓을 따낸 T1입니다. 직전 상대였던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 답답한 밴픽과 경기력으로 스스로 침몰했던 T1은 숙적인 젠지를 상대로 아슬아슬한 행보를 이어가며 팬들의 심장을 제대로 폭격했습니다. MSI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할 마지막 상대였던 젠지를 맞이하여 T1은 '페이즈' 김수환을 제외한 전원이 기복을 보이며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했는데요
RedHorN이 매주 월요일 올리는 [롤짤]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일어난 일을 한 컷에 담는 코너입니다. RedHorN 작가는 네이버에서 LCK 요약툰을 연재했습니다.
'로드 투'만 붙으면 유독 강해지는 팀이 있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젠지와의 최종전에서 풀세트 끝에 MSI 마지막 티켓을 따낸 T1입니다. 직전 상대였던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 답답한 밴픽과 경기력으로 스스로 침몰했던 T1은 숙적인 젠지를 상대로 아슬아슬한 행보를 이어가며 팬들의 심장을 제대로 폭격했습니다.
MSI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할 마지막 상대였던 젠지를 맞이하여 T1은 '페이즈' 김수환을 제외한 전원이 기복을 보이며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했는데요, 결국 마지막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전고를 울렸습니다. 혼란한 와중에도 페이즈는 세트 내내 맞상대인 '룰러'를 시종일관 압도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로써 T1은 '5년 연속 MSI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반면 젠지는 시즌 내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바텀 부진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선수들의 숙련도를 활용하지 못한 밴픽 구도를 기인과 쵸비가 가진 체급을 앞세워 극복하는 듯했으나,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쵸비가 막판에 미끄러지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MSI 3연패를 노리던 젠지는 아쉽게 일정을 종료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