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북미·유럽 서비스 타이틀로 '로스트아크'를 골랐다
2020.08.20 09:55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는 20일, 아마존 게임즈와 북미/유럽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자사 대표 게임인 로스트아크를 오는 2021년까지 북미 및 유럽 이용자에게 정식 출시한다. 아마존 게임즈는 로스트아크의 북미/유럽 성공적 서비스를 위해 스마일게이트 RPG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마존 게임즈는 아마존의 게임 부문 계열사다. 게임 산업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경영진 및 개발자로 구성돼 있으며,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으로 글로벌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월평균 9억 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프라임 게이밍,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과 연계해 탄탄한 퍼블리싱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아마존 게임즈 크리스토프 하트만(Christoph Hartmann)부사장은 “아마존 게임즈는 내부 개발팀과 글로벌 탑티어의 외부 개발사와 함께 훌륭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고 퀄리티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가치이며, 스마일게이트 RPG는 여기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게임을 개발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오고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아마존 게임즈는 ‘트위치’, ‘프라임 게이밍’, ‘AWS’ 등 글로벌 퍼블리싱에 최적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을 가장 먼저 배려하는 헌신적인 자세로 북미 및 유럽 진출을 함께하기 위한 가장 적합하고 특별한 퍼블리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