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내 테스트, 세키로풍 닌자 배틀로얄 신작 나온다
2020.10.19 17:2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를 연상케 하는 와이어 액션과 닌자를 주역으로 한 60인 배틀로얄을 결합한 신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 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예정한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다.
중국 게임 개발사 24엔터테인먼트는 국내 게이머를 대상으로 자사 PC 배틀로얄 신작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하고,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테스트가 진행된다.
더 게임 어워드 2019를 통해 처음 공개된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는 닌자를 주인공으로 한 60인 배틀로얄 게임이다. 각기 다른 특징을 보유한 닌자 6인 중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다른 유저와 경쟁할 수 있다. 캐릭터 6인 모두 칼을 활용한 근거리 전투를 벌이며, 먼 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와이어 액션을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 영상을 보면 60인 배틀로얄에, 세키로를 연상시키는 와이어 액션이 결합된 게임성을 확인할 수 있다. 와이어를 활용해 높은 지붕에 뛰어오르거나, 먼 곳에 와이어를 걸고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양손으로 모서리를 붙잡고 벽을 타고 이동하거나, 수직으로 된 벽을 타고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
24엔터테인먼트는 “나라카는 동양풍 오픈월드 액션 게임이다. 와이어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맵 구석구석을 탐사할 수 있도록 설계한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다. 이를 응용해 방심한 적을 암살하는 등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른 액션 게임과 달리 방어나 패링 버튼이 따로 없고, 적이 공격하는 타이밍에 맞춰 공격 버튼을 누르면 방어가 된다”라고 전했다. 적 공격을 막거나, 튕겨내는 부분을 버튼 하나로 합쳐 조작 난이도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