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게임 서비스한다
2020.11.09 10:4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넥슨은 썸잽이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캐릭터, 스킬, 스토리 등을 원작에 맞게 구현하고, 애니메이션에 나오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했다. 또한 모든 스토리를 풀 보이스(Full Voice)로 제공하며,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와 라이브 2D 연출 등으로 캐릭터를 볼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코노스바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판권(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제외)을 획득했으며, 2021년 중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으로 국내 및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일본과 9월 대만에 출시된 코노스바 모바일은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 최고 매출 3위권(일본) 안에 진입한 바 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인기 IP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썸잽의 개발력이 더해진 게임인 만큼 기대가 더욱 크다"며 "자사가 가진 다양한 라이브 게임의 역량을 바탕으로 좋은 게임을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썸잽 쿠와타 시게아키 대표는 "탁월한 노하우를 보유한 넥슨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원작의 감동과 게임 본연의 재미를 모두 갖춘 게임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